1. 시그맨 소개

1996년 창립 후 필기구만을 전문취급해 온 수입필기류전문유통업체로서 현재 150여군데 도소매업체와 거래를 맺고 활발한 유통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취급브랜드는 오늘 소개해드릴 제브라 파카 라미 외에도 유니,펜텔,파이롯트,몽블랑,스테들러 스타빌로 모나미 등 국내 외 유통되는 유명브랜드 필기구 대부분의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2. 제브라 소개

1897년 창업 해외55개국에 진출해있는 가운데서도 한국시장만의 특화된 제품을 개발할 정도로 한국시장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는 일본의 필기구회사입니다

에어피트LT, 프룬, 멀티K 등 한국소비자들의 요청에 따라 제작한 필기구들을 출시하는가하면 , 사라사스틱은 세계최초한국발매, 스라리는 해외최초로 한국에서 발매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한국필기구트랜드가 세계적으로 앞서간다는 인식을 제브라에서 가지고 있기때문입니다

- 클립온멀티4&1(흑+청+적+녹+샤프)

제브라는 1977년 세계최초의 멀티펜(샤보) 발매한 이후로 멀티펜시장에서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멀티펜라인업의 강자인 제브라의 베스트셀러로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필기시 무채색(검정)으로만 쓴 내용보다 여러가지 색깔로 중요포인트 등을 체크하면 뇌가 더 창조적으로 기억한다는 필기의 과학성과 다양한 색으로 꾸밀수 있어 다이어리등을 사용하는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제브라멀티펜의 고급라인업인 18000클립온멀티가 28종류, 일반라인업 8000클립온멀티가 24종류 총 52종류의 바디라인업이 출시되었을정도로 클립온멀티는 꾸준한 판매와 인기를 얻고있습니다. 또한 클립온이라는 이름으로 알수 있듯 제브라만의 독특한 바인더클립은 튼튼한 내구성과 두꺼운책등에도 쉽게 장착가능하여 편리함을 업그레이시켰습니다.

바쁜 영업사원들의 일지에도 다색펜으로 빠르게 중요도에 따라 다른색으로 필기해주시면 일의 우선도를 체크하는데 한결 수월해지실겁니다.

- 클립온슬림( 2색:흑+적 3색:흑+청+적 4색:흑+청+적+녹)

다색펜들이 특성상 두꺼워서 오래쥐고 있기가 불편했던 사람들을 위해 슬림하게 나온 제품입니다. 보시다시피 단색필기구와 비슷한 두께로 손이작은 한국여성소비자들에게 알맞습니다.

- 사라사(사라사클립)(0.3 0.4 0.5 0.7 1.0mm)사라사10색 사라사클립20색

  (사라사3색,4색펜, 사라사멀티,사라사QT)

일본어로 사라사라를 번역하면 술술~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만큼 경쾌하게 잘 써지는 중성펜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많은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이런 중성펜의 느낌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은 요즘 잘나가는 저점도유성식(제트스트림 등)볼펜보다 사라사를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 하이테크씨와의 비교

하이테크씨는 한때 일제필기구의 대명사로 불릴만큼 히트한 제품입니다.

얇게 필기할수 있고 종래에 없었던 다양한 색상, 특유의 사각거리는 느낌의 필기감은 중성펜의 시대를 열었다고 할만큼 필기구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제품입니다.

그러나 비싼가격과 금방 굳어버리는 잉크, 니들팁(바늘모양의 얇은 팁)의 채용으로 살짝만 충격을 가해도 볼이 빠져버리든가 팁이 휘어 안나오는 약한 내구성탓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컸습니다. 제브라 사라사는 하이테크씨의 발색감이나 필기감을 니들팁이 아닌 애로우팁으로 재현해냄으로써 하이테크씨의 최대단점이었던 약한 내구성을 상당히 극복했다는 평을 듣습니다. 

하이테크씨도 이젠 제브라 사라사나 유니 시그노에 밀려 점점 내리막길을 걷고 있으며 파이롯트사도 하이테크씨의 개선보다는 근래에 히트한 지워지는 볼펜 프릭션시리즈등 다른 라인업으로 필기구시장에서 생존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스라리(0.5mm 0.7mm 1.0mm 스라리3색4색펜,2+S,3+S)

(요약설명: 세계최초 에멀젼잉크펜 = 수성+유성잉크를 배합하여 수성펜과 유성펜의 느낌을 동시에 느낄수 있습니다. 기업에서 회의자료를 준비할때 일반적인 저가형 필기구보다 경쾌하고 부드럽게 써지는 자사로고를 인쇄한 스라리같은 펜을 올려놓는다면 거래처관계자들에게 심어줄수 있는 기업의 이미지가 훨씬 좋아질것입니다)

     1세대잉크: 1950년대 후반 개발된 볼펜으로 필기유효거리(ㅡ자로 쭈욱 그을수 있는거리)가 평균1200~1500m나 되고 잉크잔량을 눈으로 볼수 있어 당시엔 획기적인 제품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잉크흐름이 원할하지않아 필기도중 끊기거나 볼펜똥이라고 부르는 찌꺼기가 많이 나오는 단점들때문에 필기구회사들이 새로운 잉크를 개발하기 시작합니다.

     2세대잉크: 수성잉크는 잉크찌꺼기도 없고 도중이 끊기지 않는 부드러운 필기감으로 유성잉크의 단점들을 모두 극복한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짧은 필기유효거리(400~600m)와 물에 잘 번진다는 새로운 단점들이 드러났습니다.

     3세대잉크: 1980년대 후반 우리에게 중성펜이라고 알려진 젤볼펜이 등장합니다. 앞서 설명한 하이테크씨처럼 사람들이 열광하며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하이테크씨 이후 제브라 사라사나 유니 시그노등 아직까지도 젤볼펜마니아층이 있을정도로 경쾌한 필기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습니다. 하지만 3세대잉크에도 단점이 있으니 공기중에 오래노출하면 잉크가 마르거나 역류현상이 일어나는것입니다.

     4세대잉크: 잉크의 점도가 낮을수록 잉크의 흐름과 필기감이 좋아지는 특성을 이용해 저점도유성잉크라 불립니다. 이 잉크의 가장 유명한 제품이 유니의 제트스트림입니다.    

미끄러지는듯한 필기감으로 부드럽게 잘 써져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나 소비자들의 필기습관등에 따라 너무 부드러워서 제대로 된 필체가 나오지 않는다는 평도 있습니다. 아직도 3세대잉크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에멀젼잉크: 다른필기구회사들이 4세대잉크제품을 속속 시장에 선보일때 제브라는 5년의 개발기간끝에 2013년 에멀젼잉크라는 기존에 없던 독특한 잉크를 사용한 제품을 시장에 내놓는데 그것이 바로 스라리입니다. 에멀젼이라는 사전적의미가 서로 섞이지않는 두 액체를 섞는다는 뜻처럼 수성잉크와 유성잉크를 배합하여 수성펜이 가진 경쾌함, 유성펜이 가진 안정성을 동시에 표현할수 있는 제품으로 사용자들에게 좋은평을 받고있으며 저점도유성펜과 는 또다른 소비층을 형성할수 있는 기대가 되는 제품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마일드라이너(형광펜 15칼라)

기존형광펜은 원색에 가까운 느낌이었다면 마일드라이너는 파스텔칼라형광펜으로 학생이나 젊은 여성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문서등에 중요도를 체크할때 파스텔느낌이 주는 부드러움으로 색다른 느낌을 줄수 있습니다.

3. 파카

1888년 미국에서 만들어진 파카만년필은 당시 소유자체가 교양있는 사람임을 보여주는 상징이었습니다. 파카펜은 백여년동안 정계 예술계 경제계리더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왔기때문에 아직도 파카의 독특한 화살모양의 클립은 누구나 어린시절 갖고싶어하던 최고의 워너비아이템으로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특히 맥아더장군이 2차세계대전 일본의 항복문서에 서명할때 그의 20년된 듀오폴드펜을 사용한것은 역사의 자료로 남아 유명해졌습니다.

- 조터시리즈

파카가 가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수 있게 대중적으로 내놓은 제품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펜의 이미지를 전달할수 있어 선물용으로 적합합니다.

4. 라미 사파리

가볍고 튼튼한 바디와 대형와이어클립이 특징

디자인,품질,메이드 인 저머니 라미의 제품은 이 세 단어로 요약할수 있습니다.

바우하우스철학에 입각해 기능과의 조화를 중요시하는 디자인으로 기존의 만년필이 가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쉽게 접할수 있는 캐주얼한 일상제품으로 이미지변신을 시킨 제품입니다..

대중적인 칼라로 고급필기류전문코너부터 팬시코너, 소규모문구점 어느판매점에서나 위화감없이 어울릴수나 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기능미를 중시한 디자인, 매년 발매하는 한정판컬러로 컬렉터들의 구매욕을 자극합니다.

5. 만년필사용법

 - 만년필고르는법

 가격결정요소: 브랜드, 몸체소재, 펜촉(스텐레스스틸,14K or 18k금이나 백금도금)

 - 사용법

기존펜들처럼 필압으로 쓰면 안되고 종이에 스치듯 부드럽게 흘려씁니다..

만년필은 쓰면쓸수록 자신의 필체에 맞게 펜촉이 조금씩 변형이 되는 제품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만년필은 다른펜과 달리 다른사람과 같이 쓰면 안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사용하면 할수록 나만의 필기습관에 따라 최적화된 필기구가 만년필입니다.

 - 관리법

미사용시 캡을 항상 닫아놓고 펜촉이 위로가게 보관합니다.뚜껑은 가급적 뒤에 꼽지말고 사용하세요. 만년필은 서양필기구이기때문에 서양인들의 습관에 맞쳐 생산합니다. 보통 서양인들은 뚜껑을 책상위에 세워놓거나 다른손에 들고 필기합니다.

뚜껑을 자꾸 뒤에 꽂으면 배럴에 기스가 생기거나 플라스틱캡같은경우 늘어나기도 합니다.

세척방법은 흐르는 찬물에 촉 부분만 살짝 흘려내듯세척후 부드러운 천이나 티슈로 닦아줍니다.(두루마리휴지같은 경우 기스날 위험있어요)

잉크가 굳은경우 미지근한 물에 몇분간 담가놓습니다.

6. 마치며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라는 잘못 해석되는 속담이 있습니다.

명필일수록 붓을 고르는 기준이 까다롭습니다. 운동선수나 요리사처럼 어느 한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일수록 자신에게 맞는 도구를 찾기위해 여러번 시행착오를 거칩니다.

필기구도 마찬가입니다. 단순히 비싼 필기구가 좋은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필기구를 찾는것이 중요합니다. 어떠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을때 사람은 제일먼저 펜을 찾고 어딘가에 적으려하는 본능이 있습니다. 그때 도구로서 필기구의 본연의 가치가 발휘됩니다. 어떤 필기구는 흐름이 끊기거나 거슬리는 필기감으로 우리의 집중력을 방해할것이고 좋은필기구는 우리가 도구를 들고있다는 생각마저 잊게 할만큼 생각에 방해를 주지않을것입니다. 저희 시그맨은 앞으로도 각각의 사람들에게 맞는 필기구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감사합니다-